구영회 작가의 가끔은 고독할 필요가 있다의 뿌리를 살펴보면 30대부터 지리산을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하면서 삶에 대한 철학에 대해 깊이 있게 고찰한 것 같아 보였습니다. 아직 지리산을 못가 봤는데 이상하게 요즘 자꾸 이곳이 끌립니다. 최근 관심 있게 본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분들이 전부 이곳을 왔다 갔기 때문입니다.
> 이 책이 눈에 띄인 이유
단순히 며칠 머문 정도가 아닌 한 분야에 대해 득도할 정도로 깊이 있게 고뇌하고 공부한 곳의 장소라고 할까요! 그러다가 우연히 이 책을 보게 됩니다. 에세이는 읽기가 편하고 내 마음의 양식과 같은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.
지리산을 오래 찾은 사람들, 이곳에서 도대체 무슨일들이 있었던 걸까요! 누군가는 이런 말들을 합니다. 인생은 혼자이고 고독을 즐겨야 일류다. 물론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건 아입니다.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이 말에 공감이 가고 이겨내야 할 소재라면 충분히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.
> 공감가는 구절
사람과의 관계 즉 인간관계라는 것은 매우 한정적이라는 말씀을 하십니다. 지나고 나면 그렇습니다. 이 부분은 절대적으로 동의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주의해야 할게 세상을 한쪽으로 치우쳐 생각하는 것도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. 하지만 이 구절은 절대 부정할 수도 없고 전적으로 동의할 수도 없는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.
겪고 나면 너무나 맞는 말이고 사실이기에 더욱더 씁씁해 지기도 합니다.
> 고독과 외로움을 구분할것
만약 내가 지금 혼자 있는 것이 외롭다고 느껴지는 순간 이것은 말 그대로 외로움입니다. 하지만 혼자 무언가 하고 지낼 때 전혀 거부감이 없고 외롭지도 않고 좋은 감정이고 긍정적이라면 혼자만의 고독이라는 표현을 합니다. 바로 이게 이 책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.
>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
작은 것 하나의 배움이 쌓여서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. 가끔 이해하기 힘든 다른 사람들의 행동이 그 사람에게는 의미 있는 일이기에 나 자신 또한 그런 것들이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한 번쯤은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.
가족, 가장 가까운 내 주변에 있는 사람의 가치를 생각하며 서평을 마무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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